요즘 가요계 전반으로 복고 열풍이 번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70~80년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가수들이 반가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원조 돌아이.
노래와 연기를 병행하며 청춘스타로 사랑받았던 가수 전영록이 데뷔 40년을 맞았습니다.
'불티',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등 히트곡으로 무장하고 다음 달에 콘서트를 엽니다.
복고 열풍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80년대 가요를 보여준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전영록 / 가수
- "드라마 '응답하라' 보면 빠져 있어요, 80년대가. '쎄시봉' 보면 80년대가 빠져 있어요. 묘하게…. 잘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없어요."
김창완밴드는 3집 앨범 '용서' 발매 기념 무대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퓨전국악밴드와의 하모니를 선사하며 신곡들을 공개했습니다.
김창완밴드는 앞으로도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것이 소망입니다.
▶ 인터뷰 : 김창완 / 가수
- "이번 앨범이 더 이제 폭넓은 사랑을 받으려면 아무래도 매체를 통해야겠죠. 기회가 된다면 (방송도) 해야죠. 세워주십시오."
복고 문화의 강세 속에서 잠자고 있던 가수들이 깨어나 팬들 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