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복고 열풍을 몰고 온 영화 '쎄시봉'이 이번 주에 개봉합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관객을 찾아오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쎄시봉 ]
조영남을 비롯해 윤형주, 송창식 등의 걸출한 포크 가수들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풋풋한 첫사랑을 그립니다.
'쎄시봉'은 올해 초 극장가에 복고 신드롬을 만들었습니다.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효주 / '쎄시봉' 주연
- "영화 '쎄시봉'은 제가 생각하기에 이 시대에 없을 사랑 이야기 같아요. 영화를 보시면서 이런 사랑이 있구나 감동을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망원동 인공위성 ]
세계 최초로 개인 인공위성을 우주로 쏴 올려 유명인이 된 송호준 씨의 도전기를 담았습니다.
망원동의 지하작업실에서 고군분투하며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꾸밈없이 다가옵니다.
▶ 인터뷰 : 김형주 / '망원동 인공위성' 감독
- "촬영 기간 자체는 2년이고 준비하고 후반작업은 3년 반 그 정도 시간이 걸렸고요. 상당히 재밌는 시간이었고요."
[ 서유기 : 모험의 시작 ]
삼장법사가 손오공과 저팔계, 사오정을 만나는 과정이 폭소를 자아냅니다.
'희극지왕'으로 불리는 주성치가 감독을 맡아 '주성치 표' 코미디에 목말랐던 한국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 폭스캐처 ]
미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실화가 바탕입니다.
형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레슬링 선수가 억만장자 재벌이 지원하는 레슬링팀에 합류합니다.
살인사건이 벌어졌던 그날의 미스터리가 밝혀집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