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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KBS 1TV '그대가 꽃'에서는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로 스타덤에 오른 최성봉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껌팔이 소년'으로 유흥가 뒷골목을 누비던 그가 '한국의 폴포츠'로 꿈을 이루는 사연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야"나 "거지새끼" 등으로 불리고, 배고파 쓰러지기도 여러 번, 심지어 어느 날 한 나이트클럽의 방화범으로 몰려 조폭들에게 생매장 당하기 까지 그의 삶은 우여곡절이 이어졌다.
그러다 시끄러운 음악소리만 들리던 나이트클럽 무대에 낯선 선율에 귀를 기울이게 됐다는 최성봉은 그날부터 자신의 인생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 음악은 그가 태어나
그는 이후 노래를 배우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한 선생님을 찾아갔고, 어깨까지 오는 '아줌마 파마머리'에 부산 사투리, 당시 대학교 4학년 학생이던 박정소 선생님을 만나게 됐다.
이렇게 성악이라는 세상에 발을 내딛게 된 최성봉은 마침내 '한국의 폴포츠'라는 수식어를 얻게 되며 인생역전을 이루게 됐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