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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터는 남자들'에 출연한 서장훈이 김구라의 질문에 진땀을 흘렸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결혼 터는 남자들'에서는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내의 이성친구 때문에 이혼을 고민하는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고, MC 김구라는 서장훈에게 "만약 재혼했는데 이런 상황이면 다시 이혼하겠느냐”고 거침없이 질문했다.
이에 당황한 서장훈은 "나보고 얘기하지 마라”라면서 "처음에 섭외 왔을 때 결혼 이야기는 좀 그렇다고 했더니 가볍게 남의 사연 얘기만 해주면 된다고 해 출연했다”고 진땀을 흘렸다.
서장훈은 이어 "그런데 재혼이 어째?”라며 언짢은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또 "일부 사람들을 보면 재혼한 사람 중에 '두 번 이혼은 못 하겠다'라고 하기도 한다”며 "두 번이라는 횟수 때문인 것 같은데 만약 세 번으로 넘어가면 횟수에 연연하지 않고 그때부터 다작으로 간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맞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는 일곱 번 결혼한 사람도 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혼 터는 남자들'은 다섯 명의 남자 MC 김구라·김성주·손준호·장동민·오창석과 게스트들이 결혼과 관련된 사연을 듣고 자신의
결혼 터는 남자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결혼 터는 남자들,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구나” "결혼 터는 남자들, 김구라 돌직구 날렸네” "결혼 터는 남자들, 서장훈 당황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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