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이병헌·이민정 귀국' '이병헌' '이민정' '배우 이병헌'
배우 이병헌이 부인 이민정과 귀국했다.
두 사람은 26일 오전 6시 47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8시께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병헌은 이민정을 소속사 스태프들이 있는 곳으로 안내한 후 따로 취재진과 팬들 앞에 섰다.
이병헌은 "평생을 갚아도 못 갚을 큰 빚을 가족과 아내에게 졌다”며 "많은 분에게 상처와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로 인해 빚어진 일이며 어떠한 비난도 혼자 감내하겠다”며 "사과의 말을 진작했어야 했는데 내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으며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이른바 '50억원 협박 사건'에 휘말렸다. 협박범인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출신 다희가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이병헌도 윤리적 측면에서 비난을 받았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는 지난달 15일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지연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김다희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병헌은 치열한 공방 끝에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을 통해 피해자처벌불원의견서를 제출했다. 소속사는 "자신이
이병헌·이민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이민정, 귀국했구나” "이병헌·이민정, 입장을 밝혔네” "이병헌·이민정, 반성하며 살겠다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