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이면 내년 4월 우주선에 탑승할 최초의 한국 우주인이 선정될 예정인데요.
최초의 한국 우주인을 위한 한국형 우주식량이 우리 기술로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JBC 전북방송 김남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양념이 혼합된 라면에 끓이지 않은 80℃의 물을 부은후 얼마되지 않아 조리된 음식이 만들어 집니다.
한국인 우주인들을 위한 우주라면입니다.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최근 한국인 우주인 입맛에 맞는 라면과 김치, 생식바 등 한국형 우주식량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 이주운 / 방사선연구원 연구실장
-"우주식품은 지상에서 먹는 식품과는 많이 다릅니다. 우주환경에서 안전하게 식품을 먹고 그것을 통해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기술이구요. 현재 우주김치, 우주라면, 우주생식바를 개발했습니다."
이같은 식품들은 내년 4월께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를 타고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인들에게 첫선을 보이게 됩니다.
연구원들은 현재 무중력 상태에서 우주인들이 우주식량을 불편없이 먹을 수 있도록 적절한 강도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우주선 탑재를 위해 미생물 수를 줄이는 방사선 실험도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한국형 우주식량은 오는 25일께 방문하는 러시아 생의학
인터뷰 : 김남호 / JBC 기자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우주식품들은 내년도 탄생하는 최초의 한국인 우주인에게 공급될 예정입니다. JBC뉴스 김남호입니다."
JBC뉴스 김남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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