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킹스맨' 스틸컷 |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이 주말에만 42만명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킹스맨'은 7일 하루 19만 2032명 관객을 모았고, 박스오피스 1위로 누적관객수 418만 8218명을 기록했습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실패한 인생을 살던 거리의 소년이 국제비밀정보기구인 '킹스맨'의 최정예 요원으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은 스파이 영화입니다.
맞춤 양복을 입고 뿔테 안경을 쓴 영국 신사가 선보이는 절도 있는 액션이 남녀 관객을 매료시키며 흥행 열기에 불을 지폈습니다.
마크 밀러와 데이브 기번스의 그래픽 스파이 소설인 '킹스맨: 시크릿 서비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만화책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매력을 더했습니다. 일부 잔인한 장면도 있기는 하지만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2003) 장도리 장면에 영감을 받았다는 액션 장면과 '칼발 액션', 불꽃놀이 장면 등이
'킹스맨'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영화 '순수의 시대'는 8만 4299명의 관객을, '헬머니(박스오피스 3위)'는 7만 6235명, '이미테이션 게임(박스오피스 4위)'는 7만 5116명을 동원했습니다.
지난달 11일 개봉한 '킹스맨'이 언제 500만 관객을 돌파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