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한림원은 200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오르한 파묵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파묵의 소설에서 고향 이스탄불의 음울한 영혼을 탐색해 가는 과정에서 문화의 충돌과 교차에 관한 새로운 상징을 발견했다”고 했는데요. 이런 평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인 <검은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오르한 파묵 역시 이 책에서 비로소 자신의 목소리를 찾았으며, “이 소설은 나의 정신 상태를 설명하는 내 영혼의 혼합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잠시 후에 만나보시죠.
<<2010 경영>> - 노무라종합연구소 지음 배성흥 옮김 배하진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의 2010년 예측서 시리즈 IT, 금융, 일본에 이은 4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2010년의 경영의 핵심을 인력관리 차원에서 분석하고 해법을 주는데요. 지금 기업에서는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높고 조직의 유대나 일체감을 중시하는 ‘충견형 인력’ 대신,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낮고 자신의 성장과 자기실현을 중시하는 ‘고양이형 인력’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문제는 고양이형 인력은 쉽게 전직을 하거나 직장 내에서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겉도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요. 그 해결법을 책에서 만나보시죠.
<<세상의 모든 소심쟁이들에게>> - 로제마리 디프카 지음 원미선 옮김 / 미래의 창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천차만별의 반응을 보입니다. 아무런 스트레스가 없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이는 땀을 뻘뻘 흘리며 견디기 힘들어하는데요. 문제는 후자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가 힘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그럼 소심쟁이들이 발생하는 원인을 스스로의 감정 상태에서 찾는데요. 감정의 기본 장치는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과 같아서, 감정이라는 계좌의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상태에 따라 전혀 상반되 ‘나’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구촌을 향한 한국기업의 신전략>> - 나도성 지음 / 시그마프레스
공직에서 30년간 무역과 산업 및 중소기업정책을 담당했던 저자가 국제경쟁시대의 글로벌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합니다. 국제경영의 주체인 기업과 정부관료들 간의 입장을 최대한 좁혀 최적의 결과물을 얻기 위한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하는데요. 저자는 책에서 국제경영이론+국제경영전략+국제경영정책을 삼각축 이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39세 100억, 젊은 부자의 부동산 투자법>> - 이진우 지음 / 길벗
한국인이 선호하는 자산 투자처는 크게 두 가지, 바로 부동산과 증권이죠. 그중 부동산은 환금성이 좋은 아파트가 현재는 가장 대중적이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부동산의 꽃은 바로 땅이었습니다. 만석꾼 천석꾼 등 조선시대 부자의 기준도 바로 땅이었는데요. 필자인 이진우 씨는 땅을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이라고 극찬합니다. 그렇다면 필자가 땅에 푹 빠진 사연, 잠시 후에 만나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