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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만 무려 88번 나오는 곡임에도 불구하고, 감미롭고 감성적인 멜로디와 독특한 구성으로 '힐링캠프', '용감한 가족', '룸메이트', '아홉수 소년' 등 각종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을 장식하고 각종 SNS와 온라인에서도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감성 뮤지션 더필름이 오늘(9일) 봄맞이 미니앨범을 발매했습니다.
타이틀곡 '너만 모르는 이야기'를 비롯해 '2015년 3월 8일', '만나요, 우리', '눈부신 봄날' 등 이번 앨범의 특징은 '봄'의 감성으로 채워졌습니다.
봄맞이 신곡임에도 불구하고 '벚꽃', '봄'을 전면에 내세우진 않았습니다.
'오늘도 친구들에게 수십 번 전화해 / 있잖아 좋은 사람 있음 소개해봐 / 웃을 땐 눈이 잠깐 초생달로 변하고 / 새하얀 두 눈엔 광대가 예쁘게 양쪽에 있는'
마치 토이의 '좋은 사람'을 연상시키는 경쾌한 멜로디로 시작되는 음악은 뒤로 갈수록 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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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7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 3집은 K-인디차트에서 장기하, 10센치 등 쟁쟁한 뮤지션들을 제치고 음반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3집 발매 기념 공연은 단 10분 만에 페이스북에서 매진돼 이를 계기로 첫 지상파 TV출연까지 성사됐습니다.
이후 더필름이 감사의
더필름의 2015년 새로운 시작 '봄날의 스케치'는 오늘(9일) 오후 12시부터 전 음원 사이트에서 동시 오픈됐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