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근황…‘성숙해졌네’

↑ [사진출처 : SBS 제공]

천재소년 송유근(18)이 영재발굴단 멘토로 등장해 근황을 전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는 천재소년이라 불리는 송유근 군과 수학영재 오윤찬, 김민우 군의 만남이 그려진다.
송유근 군은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 만에 마치고 8세의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해 현재 박사학위 취득을 앞두고 있다.
방송에서 송유근 군은 180cm가 넘는 키에 두꺼운 안경을 벗고 나타났다.
송 군은 “내가 11살 나이로 돌아간다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했을 것이다”며 “그리고 또래 친구들과 그 나이가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을 마음껏 하며 더 잘 어울렸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힘들 때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인들의 다큐 프로그램이나 책을 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면서 “수학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수학 뿐만 아니라 철학, 역사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체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군은 현재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서 천문우주과학 분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송유근 영재발굴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유근 영재발굴단, 송유근 근황 전했네” “송유근 영재발굴단, 영재인 대신에 잃은 것도 많겠다” “송유근 영재발굴단, 영재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