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드라마’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임성한(55) 작가가 드라마 집필에서 손을 뗄 뜻을 밝혔다.
임성한 작가 매니지먼트 담당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임 작가는 10개 드라마를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웠다”면서 “압구정 백야 집필을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썼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계기가 있거나 건강상의 문제는 아니다”며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임 작가는 그동안 ‘인어아가씨’(2002) ‘하늘이시여’(2005) ‘보석비빔밥’(2009) ‘신기생뎐’(2011)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황당무계한 설정과 자극적인 이야기로 이른바 ‘막장 드라마’ 논란이 일었다.
앞서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은 지난 22일 방송통신심의위 방송심의소위에서 “임성한 작가와 현재 차기작 계약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약을 하지 않을
임성한 작가 은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성한 작가 은퇴, 임성한 작가 은퇴했네” “임성한 작가 은퇴, 드라마 이제 안하네” “임성한 작가 은퇴, 점점 갈수록 막장인 것 같다 나중에는 드라마 시작과 동시에 종영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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