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개봉 11일 만에 700만 관객 돌파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가 개봉 1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지난 주말인 1~3일 전국 1634개 상영관에서 관객수 234만7187명(매출액 점유율 73.1%)을 기록, 누적 관객수 701만 1368명에 이르렀다.
어벤져스2가 관객 700만명에 도달한 속도는 ‘아이언맨3’(17일), ‘아바타’(21일), ‘겨울왕국’(23일), ‘인터스텔라’(25일) 등 역대 흥행에 성공했던 외화를 모두 뛰어넘었다.
한국영화와 비교하면 8일 만에 700만을 기록했던 ‘명량’ 다음으로 빠르다.
업계에선 이 추세대로라면 어벤져스2가 전작 ‘어벤져스’의 관객 수(707만명)를 뛰어넘는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화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헴스워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조핸슨) 등 어벤져스 군단이 인류의 적 ‘울트론’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영화에는 서울에서 촬영한 장면이 들어갔으며 지난달 23일 개봉했다.
어벤져스2 7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어벤져스2 700만 돌파, 벌써 700만이군” “어벤져스2 700만 돌파, 1000만도 금방 돌파하겠다” “어벤져스2 700만 돌파,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