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신 618돌 ‘세종대왕 숭모제전(崇慕祭典) 봉행’…영릉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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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찬신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봉행하는 기념식이 열린다.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류근식)는 “15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세종대왕 영릉에서 세종대왕 탄신 618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헌관(初獻官, 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헌작(獻爵, 술잔을 올림)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대통령을 대신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헌화(獻花)와 분향 ▲세종대왕이 손수 지은 궁중음악인 ‘여민락(與民樂)’과 궁중무용인 ‘봉래의(鳳來儀)’ 공연의 순서로 진행된다.
숭모제전이 진행되는 15일에는 세종대왕 영릉과 효종대왕 영릉이 무료로 개방된다.
이날 영릉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훈민정음 탁본체험, 한글명패 만들기, 측우기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중요무형문화재인 줄타기 공연, 과거시험 재현,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펼쳐진다.
숭모제전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는 세종대왕의 탄신을 기념하는 행사다.
세종대왕은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백성을 위해 한글을 창제하고 국방을 튼튼히 하며 눈부신 과학발전을 이루는 등 다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
세종대왕 숭모제전 봉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종대왕 숭모제전 봉행, 세종대왕 618번째 탄신이구나” “세종대왕 숭모제전 봉행, 스승의 날과 같은 날이구나” “세종대왕 숭모제전 봉행,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