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가 오는 5월31일 마침표를 찍는다.
‘한밤의 세레나데’는 인터넷 심야방송을 운영하는 지선이 감전 사고로 인해, 1973년 음악다방 쎄시봉에서 풋풋한 엄마와 아빠를 만나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7080 세대라면 누구나 떠올릴 법한 더빙 성우 톤의 연기와 소품 외에도 배우들이 직접 통기타를 연주하고 70년대를 풍미했던 가요를 부르듯 실감나는 노래가 담겨 관객들에게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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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J PLANET |
30년 넘게 순댓국집을 운영해 온 억척스러운 엄마 정자와 스스로를 싱어송라이터라 칭하는 노처녀 딸 지선은 서로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지선은 비록 꿈속이지만 쎄시봉에서 정자를 만나게 되지만 한 여자가 엄마가 되기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희생하는 시간들을 함께 겪으며 많은 감정들을 깨닫게 된다.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는 오는 5월31일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