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가 ‘신화’ 이름을 되찾았다.
신화 소속사 신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화는 지난 27일 열린 법원 최종 재판에서 준미디어로부터 ‘신화’ 상표권 양도를 최종 결정 받았다고 밝혔다.
준미디어는 그룹 ‘신화’의 상표권 권리를 SM엔터테인먼트에서 양도받아 보유 중인 회사로, 신화 상표권 사용 계약과 관련해 지난 2012년부터 신컴엔터테인먼트와 법정 분쟁을 이어왔다.
신화는 법정 소송 기간이었던 지난 2013년 발매한 정규 11집부터 앨범 자켓에 이름 대신 로고만을 사용해 왔다. 또 ‘신화컴퍼니’였던 회사명을 ‘신컴엔터테인먼트’로 변경했다.
신컴엔터테인먼트는 29일 상표권을 양도받은 후 본래 이름인 ‘신화컴퍼니’로 곧 변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는 그동안 상표권 문제로 제약을 받았던 음반 및 다양한 컨텐츠 사업과 해외사업 등에 더욱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신컴엔터테인먼트 측은 “긴 시간 이어진 힘겨웠던 분쟁 끝에 드디어 우리의 소중한 이름을 찾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그동안 ‘신화’라는 이름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 ‘신화’라는 이름이
신화 이름 되찾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화 이름 되찾았다, 법정 분쟁 끝났네” “신화 이름 되찾았다, 앨범 자켓에도 이름 안썼었네” “신화 이름 되찾았다, 상표권 양도받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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