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시인 김준의 시집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가 온오프라인 베스트 시 부문 1위에 이어 그의 에세이집 ‘내가 이렇게 아픈데 왜 그대는 그렇게 아픈가요’도 출간 일주일 만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김준의 시는 슬픔을 담은 감성으로 독자에게 사랑 받고, 그런 사랑을 통해 마음을 그리는 작가, 감성의 왕, 슬픔이 담겨져 더욱 한국인의 정서를 승화시키는 시인, 자기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져 바람의 시인, 은둔의 시인 등이라 불리고 있다.
에세이집 ‘내가 이렇게 아픈데 왜 그대는 그렇게 아픈 가요’는 출간, 이번 그의 에세이집은 국내 유명 인사들의 기대와 축하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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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길나루 |
또, 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었던 홍만표 변호사는 “법의 허무함, 진실의 왜곡을 느끼면서 지칠 대로 지친 긴 소송과정에서 비로소 진실이 밝혀졌을 때 참을성과 온순함이 느껴졌다. 슬픔, 사랑, 희망이 용광로 속에 녹아 흘러 책장 곳곳에 여며 든다”며 “그 밑바닥에는 다섯 살 아이의 마음속에 간직되어 있던 어머니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이 깔려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잊고 지냈던 어머니의 사랑을 잔잔히 다시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참을성과 온순함으로 인생역정, 수차례의 고비를 극복했던 작가의 용기와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가수 백지영, 배우 연정훈, 남궁민, 임창정, 걸그룹 에이핑크와 AOA, 두산베어스 야구단 감독 김태형까지 김준의 시와 에세이에 극찬을 나타냈다.
한편 김준은 문학21로 등단했고, 한맥 문학을 통해 수필등단을 한 작가다. 1998년 출간한 그의 첫 시집 ‘예스터데이’, 2002년 ‘별이 된 당신에게 하늘 닮은 사랑이고 싶습니다’ 2003년 ‘Yesterday’까지 출간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