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신세계, 배우 김운하 사망소식에 애도…“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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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신세계’ 측이 연극배우 김운하(40)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신세계 측은 지난 22일 공식 SNS를 통해 ‘인간동물원초의 김운하 배우가 운명하셨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김운하의 사진과 함께 “인간동물원초의 방장 역을 맡았던 김운하 배우가 운명하셨습니다. 오늘 오전 그의 빈소도 정리됐습니다. 늘 후배들과 동료들을 진심으로 아끼던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부디 그가 하늘에서는 더 많은 사랑을 받으며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라는 내용을 담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배우 김운하는 지난 4월 신세계가 주최한 연극 ‘인간동물원초’에서 방장 역으로 출연했으며 다음달로 예정된 재공연 무대에도 출연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북경찰서와 극단 신세계 측에 따르면 김운하는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시원 총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을 당시 김운하는 이미 사망한 지 5일 정도 지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성북경찰서 관계자는 “발견 당시 외상은 없었으며 검안 과정에서 고혈압, 신부전증, 알코올성 간질환 등이 확인돼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연극배우 김운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극배우 김운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극배우 김운하, 편히 쉬세요” “연극배우 김운하, 안타깝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