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창작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로 3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르게 됐다.
29일 ‘형제는 용감했다’의 제작사 ㈜PMC프로덕션 관계자는 “정준하와 배우 윤희석, 최재웅, 김동욱, 정욱진, 보이프렌드 동현, 뮤지컬 배우 최유하, 최우리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 초연된 ‘형제는 용감했다’는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고 3년 만에 만난 두 형제 석봉과 주봉이 안동 종갓집의 유산과 미모의 여인 오로라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뮤지컬이다. 유쾌하면서도 가슴 따뜻해지는 스토리와 음악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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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형제는 용감했다’는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우유부단한 성격의 소유자로 번번이 사업에 실패하는 철없는 종갓집 종손 석봉 역에는 정준하,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윤희석, 뛰어난 연기력으로 무대, 스크린, 안방을 오가고 있는 최재웅이 캐스팅됐다.
서울대 출신으로 똑똑하지만 욱하는 성격을 가진 동생 주봉 역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 김동욱, 귀여운 외모가 돋보이는 정욱진, 아이돌 그룹 보이프렌드의 동현이 캐스팅됐다. 매력적인 미모의 여인 오로라 역에는 최유하와 최우리가 캐스팅됐다.
한편 ‘형제는 용감했다’는 오는 8월25일부터 11월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