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문화산책, 오늘은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공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뮤지컬 '캣츠'와 '오페라의 유령'의 작곡자,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또 하나의 걸작,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197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각양각색의 버전이 나오면서 지금까지 가장 사랑받는 뮤지컬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수차례 무대에 올려졌던 공연으로 이번엔 화려한 음악은 물론, 더욱더 탄탄해진 인물 관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인터뷰 : 이지나 / 연출
- "작품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유다와 예수의 관계를 좀 더 재밌게, 음모적으로 풀었다고 생각합니다."
<데스노트>
같은 이름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데스노트'.
전 회 매진행렬이 이어지면서 최근 관객의 반응이 가장 뜨거운 공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김준수와 홍광호, 정선아 등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가 총출동하는 이번 공연에선 원작인 만화에서 느끼지 못하는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엘리자벳>
1992년 비엔나에서 초연 이후 24년 동안 세계 10개국에서 공연되며 누적 관객 1,000만 명 돌파를 눈 앞에 둔 '엘리자벳'.
국내에선 2013년 공연 이후 2년 만에 다시 막을 올립니다.
화려한 무대장치와 의상은 물론 그에 걸맞는 품격있는 음악은 뮤지컬 팬들에겐 놓칠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크레이지 호스 파리>
프랑스를 대표하는 아트누드쇼인 '크레이지호스 파리'.
서울과 파리 단 두 곳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으로 65년의 역사 중 최고의 레퍼토리만을 국내에 선보입니다.
이 공연은 1951년 파리 샹제리제 거리에 공연장이 설립된 이래로 존. F. 케네디, 마릴린 먼로, 스티븐 스필버그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
영상취재: 박정현 VJ
영상편집: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