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한국 합창단,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메르스 종결을 기원하는 특별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세계적인 클래식 거장들이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한 메르스 사태.
메르스가 하루빨리 종결되길 기원하는 클래식 향연이 오는 12일 저녁 7시 서울시청광장에서 펼쳐집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세계적인 클래식 거장들을 초청해 무료 콘서트를 개최하는 겁니다.
세계 최고의 합창 지휘자이자 러시아 공훈예술가인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와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베젭 등이 협연합니다.
또 '해리포터'와 '인터스텔라', '미션 임파서블' 등의 영화음악 OST로 익숙한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의 플루트 연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특별 콘서트는 메르스로 인해
지난 2000년 창단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이탈리아와 스위스, 독일의 합창대회를 잇따라 휩쓸고 있는 중견 클래식 합창단입니다.
또 해마다 5차례 이상 세계 최정상 음악가들과 협연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