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중국서 교통사고…"다친 데 없어"

【 앵커멘트 】
가수 싸이가 공연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가 현지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데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앞범퍼가 완전히 나가떨어진 승용차.

버스와 추돌한 이 승용차는 다름 아닌 싸이가 중국 항저우에서 공연을 위해 타고 이동하던 롤스로이스 차량입니다.

차에는 싸이와 매니저, 그리고 중국 직원 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버스와 추돌하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다행히 싸이와 동승자 모두 큰 부상 없이 앞서 가던 경호 차량에 옮겨 탔습니다.

싸이는 항저우에서 예정된 일정을 모두 소화했습니다.

▶ 인터뷰 : 싸이 측 관계자
- "어제 공연도 했습니다. 다친 데 없어서 일정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언론매체들도 싸이의 사고 소식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사고 현장 사진을 1면에 실으며 실시간으로 소식을 타전했습니다.

사고가 난 항저우에서 베이징으로 이동한 싸이는 공연 등의 예정된 일정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편집: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