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탈퇴 선예 소희’ ‘소희 선예’ ‘원더걸스 유빈’ ‘원더걸스 선미’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25)와 소희(23)가 지난 20일 공식 탈퇴했다.
선예는 이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시간 동안 제가 리더라는 책임을 충분히 다하지 못하고 늘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다시 한 번 미안하고 죄송합니다”라고 탈퇴 입장을 밝혔다.
선예는 “8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이 길을 돌아오면 마냥 감사할 것들 밖에 없는 것 같다”며 “함께 해 온 시간들을 추억해 보며 그 시간 속에 여러분이 함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평생 갚지 못할 은혜와 사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아이의 엄마로써, 또 한 가정의 아내로써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면서 “이제부터는 여러분이 제게 바라시는 원더걸스로서의 모습을 보실 수 없겠지만 앞으로 저도 좋은 때에 여러분께 또 좋은 모습으로 다가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소희 또한 같은날 팬카페에 “오늘부로 ‘원더걸스‘ 멤버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제 스스로도 수많은 고민을 하고, 멤버들과도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 탈퇴를 설명하는 글을 올렸다.
소희는 이 글을 통해 “아직 스스로 배우라고 부르기에 부족한 이 시점에서 제가 가수와 배우 양쪽을 욕심내는 것이 ‘원더걸스’라는 그룹에 누가 될 수도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제 인생의 가장 행복한 추억들을 함께 만들어온 사랑하는 팬분들께, 원더걸스로서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아쉬울 뿐”이라며 “앞으로 여러분의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게 연기자 안소희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선예와
원더걸스 탈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원더걸스, 선예와 소희 탈퇴했구나” “원더걸스, 4인조 체제로 활동하는군” “원더걸스, 새로운 멤버 영입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