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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스타투데이 |
김태희는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익숙해졌던 패턴, 습관을 다 버리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태희는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여진은 사실은 친구도, 가족도 잃고 절망감에 빠진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라며 자신이 맡은 역에 대해 소개했다.
한여진은 재벌가 상속녀. 후계자로 키워졌지만 회사를 노리는 이복오빠의 계략으로 3년째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다.
사랑받고 자란 재벌가 외동딸 여진은 가족의 배신으로 연인을 잃고 병실에 누워 있으면서 복수를 꿈꾸게 된다. 곡절 많은 사연만큼 폭넓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보이는 인물이다.
김태희는 “내 스스로가 그런 상황에 처하면 어떤 심정일까에 초점을 맞춰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용팔이’는 장소와 환자를 가리지 않고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 않는 외과의사 용팔이(주원 분)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여진(김태희 분)
용팔이 김태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용팔이 김태희, 한여진 역 맡았구나” “용팔이 김태희, 8월 5일 첫 방송이군” “용팔이 김태희, 새로운 모습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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