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 신소율·김희애, 현실 같은 `자매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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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 신소율과 김희애가 현실 같은 자매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의 여동생인 최남진(신소율 분)이 극의 활력을 더하며 첫 등장했다.
이날 조카 하은의 학예회에 참석한 남진은 엄마가 오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하은을 보며 “엄마 꼭 올거야”라고 애써 안심시켰다.
하지만 결국 일 때문에 학예회에 참석하지 못한 영진이 밤 늦게 들어오자 “언니랑 하은이 얼굴 맞댄지 얼마나 된 줄은 알아? 애가 밥은 잘 먹는지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적어도 자기 입으로 한 약속은 지켜야 할 거 아냐?”라며 잔소리를 퍼부어 영진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나중에 가서 보너스를 넣어놨다는 영진의 말에 “진짜? 언니야 새 양말 필요하다 그랬지?”라며 언제 그랬냐는 듯 귀여운 반전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미세스 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세스 캅, 진짜 자매같다” “미세스 캅, 김희애 신소율 자매 케미 좋네요” “미세스 캅, 동생의 잔소리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