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6%대 돌파를 목전에 둔 MBN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
↑ 자연인과 윤택/사진=MBN |
이날 '나는 자연인이다'에는 산속 생활 7년째인 70세 유덕준 자연인의 사연이 방송됐습니다.
유덕준 자연인은 "산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위해 한시도 멈출 수 없다"며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자연인의 눈에 띤 것은 20년은 되어 보이는, 꽃이 핀 '삽주'였는데요.
↑ 삽주/사진=MBN |
삽주는 당뇨, 혈압, 신경통 등에 좋아 만병통치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효능이 많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발견한 것은 10년 정도 된 도라지와 향이 좋은 둥굴레.
↑ 도라지/사진=MBN |
↑ 둥굴레/사진=MBN |
자연인은 "도라지는 십년 정도 되면 효능이 산삼 못지않게 좋다"며 "신경 계통에는 최고"라고 자부했습니다.
이어 산을 다니며 약초를 캐는 이유에 대해 "꼭 약초를 캐러 온다기보다는 운동 삼아서 오는 거지. 산에 올라오면 신선하잖아 상큼하고. 임도 보고 뽕도 따는 식으로 약초도 캐고 건강도 챙기고"라고 웃으며 이야기했
매일 같이 오르는 산 때문에 근력과 폐활량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전했습니다.
70세의 나이에도 험한 산비탈을 막힘없이 오르는 그는 "신선이 따로 없다니까. 이게 신선이지"라며 산 생활에 대한 행복함을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는 자연인이다'는 5.946%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