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이태임(28)이 드라마로 6개월 만에 복귀한다.
제작사 지담은 "이태임이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에서 방영되는 16부작 미니시리즈 '유일랍미'(唯一拉美·You'll love me) 여주인공을 맡았다"고 11일 밝혔다.
이태임이 드라마에서 맡는 박지호 역은 드라마 작가를 꿈꾸지만, 현실에서는 비루한 삶을 사는 백수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남자 카사노바로 행세하다가 비밀이 탄로 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지담은 "이태임은 '유일랍미'에서 평소와는 다른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라면서 "로맨틱 코미디 여왕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태임의 드라마 복귀는 6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 3월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가수 예원과 갈등을 빚어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유일랍미' 연출을 맡은 이정표 PD는 "과거에 논란이 다소 있었다는 말은 들어서 알고 있지만, 연기자는 연기로 승부하는
드라마는 오는 10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이태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태임, 6개월 만에 복귀하네" "이태임, 기대된다" "이태임, 멋진 연기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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