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본명 최미향·40)가 “20살로 돌아간다면 격렬히 놀고싶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소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최지우는 “내가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많은 친구들 사귀고 동아리 생활도 많이 했을 것 같다”면서 “그런데 예전의 캠퍼스 낭만은 취업준비 때문에 사라진 건 아쉽다. 말 그대로 청춘인데 안타깝다”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나의 스무살은 꿈과 희망을 안고, 모든 게 다 잘 될줄만 알았다”며 “막상 탤런트 합격하고 보니 좌절감을 느꼈었다. 큰 꿈과 좌절감을 동시에 느낀 20대 였다. 다시 20살로 돌아간다면 아무 생각 없이 격렬히 놀고싶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엄마가 돼 살아온 38세 하노라(최지우 분)가 난생처음 대학생활을 겪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최지우를 비롯해 이상윤,
두번째 스무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랑 이상윤 나오네” “두번째 스무살, 기대된다” “두번째 스무살, 28일 첫 방송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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