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박진영 신곡 티저 공개…‘공항 가는 길’

가수 이진아(24)와 박진영(43)이 함께한 신곡 ‘공항 가는 길’ 티저 영상이 지난 25일 공개돼 화제다.
JYP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5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한 이 영상에는 공항 근처를 지나는 박진영과 이진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진아가 비행기를 쳐다보며 감탄하자 박진영은 “놀러 가는 거 아니다. 영감 받으러 가는 거다”라고 말한다. 이에 이진아는 “제주도라도 가자”고 요청했으나 박진영은 “여기는 제주도 가는 비행기 안 뜬다”고 단호하게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이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가 뜨는지 안 뜨는지에 대해 귀여운 실랑이를 벌이고, 예쁜 들판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진영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박진영이 만들고 이진아가 불렀습니다. 정말 즐겁게 만든 음악과 영상 커밍순(coming soon)!”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신곡은 다음달 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진아는 지난 2013년 1집 앨범 ‘보이지 않는 것’으로 데뷔한 뒤 올해 3월 SBS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4’에 출연했다. 당시 이진아는 7곡의 자작곡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받았고, ‘TOP3(최종 3인)’에 들어 인지도를 높였다.
이진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진아, 박진영과 공항 가는 길 불렀구나” “이진아, JYP 소속이네” “이진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