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난타’와 ‘사랑한다면 춤을 춰라(사춤)’ ‘점프’ ‘페인터즈 히어로’ 등 인기 논버벌 공연을 중심으로 한 ‘2015 공연관광축제(Korea In Motion)’가 오는 11일 개막한다.
경주 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11일까지 약 한달간 펼쳐지는 ‘공연관광축제’는 가급적 언어를 배제하고 비언어적 상징과 표현, 몸짓과 소리, 음악 등으로 극을 꾸미는 성격의 공연인 논버벌(Non-verbal)을 중심으로 한 행사다.
경주에서는 공식 참가작 10편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갈라쇼를 새롭게 구성해 축제 기간 동안 125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서울에서는 논버벌 공연뿐만 아니라 뮤지컬·콘서트·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상설공연들을 축제 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티켓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공연관광축제가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돋움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문화융성을 상징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커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난해 190만 명의 외국인관광객을 불러 모은 공연관광이 올해에도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