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박진희, “잠옷 입고 부스스한 머리에 프러포즈 받았다”

‘박진희’ ‘택시’
‘택시’ 박진희가 남편에게 프러포즈 받은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택시’는 일탈 도우미 특집으로 꾸며져 박진희가 3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희는 프러포즈는 어떻게 받았느냐라는 MC들의 질문에 “결혼 날짜가 다가왔는데도 당시 남자친구였던 남편이 프러포즈를 안해서 못 받는 줄 알았다”고 답했다. 이어 “남편과 다툰 날 집에서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나를 깨웠다. 눈을 떠 보니 남편이 앞에 있었다”고 말하며 깜짝 프러포즈에 대해 운을 뗐다.
박진희는 “남편이 갑자기 ‘이렇게는 못 살겠다. 같이 살자’며 프러포즈를 했다. 거실에 나가보니 음악이 깔려있고 풍선으로 화려하게 장식도 돼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진희의 프러포즈 스토리를 들은 MC 오만석은 자다 일어난 상태로 프러포즈를 받은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박진희는 “자고 일어나서 잠옷을 입은 상태였고 머리도 부스스했다”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희’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진희, 남편 프러포즈 박력있다” “박진희, 프러포즈 스토리 재밌다” “박진희, 택시 출연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