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의 멤버 성열(24)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디데이’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성열은 15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디데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어머니 한을 풀어 드리고 싶어 ‘디데이’에 출연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성열은 “저희 어머니 꿈이 제가 의사가 되는 것이었다”면서 “어쩌다 보니 의사가 안됐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어머니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학용어가 대본에 너무 많아서 부담이 됐다. 촬영할 때도 진짜 의사가 된 것처럼 노력했다. 촬영할 때만큼은 내가 의사라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또 “훌륭한 선배님들과 장용우 감독님과 함께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성열은 극 중 미래병원 인턴 안대길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속 천재 외과의사를 주축으로 꾸려진 재난의료팀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8일 첫 방송한다.
디데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디데이, 안대길 역 맡는구나” “디데이, 재난의료 스토리네” “디데이,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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