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7주기가 다가온 가운데 홍진경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방송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홍진경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김치 사업을 시작할 때 홈쇼핑을 들어가기가 너무 어려웠다”며 “그래서 최진실 언니한테 전화해 어렵게 ‘언니, 홈쇼핑 들어가려면 언니 인터뷰가 있어야 한다는데…’라고 말을 꺼냈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그 때 최진실 언니가 나한테 욕설을 날리며 ‘너 당장 카메라 가지고 안 와? 그 얘기하려고 이렇게 뜸을 들인 거니?’라고 했다”라고 일화를 공개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너무 보고 싶다. 언니한테 갚아야 할 게 너무 많다” 눈물을 계속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홍진경은 “지금의 남편도 최진실 언니 사촌오빠가 소개시켜줬다. 언니가 아니었으면 남편도 못 만났다”며
최진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진실, 홍진경 씨의 진심이 느껴지네요” “최진실, 생각할수록 안타까워” “최진실, 남겨진 사람들에게 고스란히 아픔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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