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연극 ‘렛미인’의 오디션이 실시된다.
‘렛미인’의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13일 “‘한국 초연을 위한 1차 공개 오디션이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이뤄진다. 1차에 합격한 이들은 11월3일, 4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2차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2차 오디션에는 이 작품의 연출인 존 티파니가 내한해 한국 공연을 이끌어갈 배우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렛미인’(원제 ‘LET THE RIGHT ONE IN’)은 영화 ‘렛 더 라이트 원 인’(Let the right one In)을 원작으로 스코트랜드 국립극단 이 제작하고 토니상, 올리비에상을 수상한 존 티파니가 연출을 맡아 2013년 스코틀랜드에서 초연된 최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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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아온 ‘렛미인’은 2016년 1월22일부터 2월28일까지 비영어권 최초로 대한민국,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특히 이 작품은 연극에 있어 최초로 진행되는 레플리카(replica) 공연으로 오리지널 연출 존 티파니를 비롯해 해외스태프들이 직접 본 공연을 진두지휘 한다.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심플하면서도 충격적인 무대는 뱀파이어 소녀와 결손 가정의 외로운 십대 소년의 잔인하지만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환상적으로 보여 줄 계획이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남자 주인공 오스카 와 여자 주인공 일라이를 비롯해 모든 배역을 선발한다. 움직임 등 연극에 필요한 자질을 고루 갖춘 만 16세 이상의 남, 여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10월23일까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