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스키 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기민,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리회 박슬기 이재우, 객원 수석 무용수 김현웅,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나은 황혜민 이동탁···.
발레 간판스타들의 공통점은 바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졸업생이다.
현대무용단인 LDP(Laboratory Dance Project)무용단을 이끄는 김동규 대표와 전임 대표인 신창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TV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으로 얼굴을 알린 차진엽도 이 학교 출신이다.
국립국악원 무용단 안덕기, 국립무용단 조재혁 등 한국 무용수들도 마찬가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개원 20주년 공연 ‘점프 20, 플라이 20(Jump 20, Fly 20)’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다. 발레와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스타 무용수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공연 시작을 알리는 14∼15일 ‘무용원을 빛낸 졸업생들의 갈라공연’에서는 현역에서 활동하는 유명 무용수
17∼18일에는 실기과 재학생들의 ‘제36회 K-Arts 무용단 정기공연’, 19일에는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세계무형문화재 초청공연’이 개최된다. 공연은 무료다. 예매는 한예종 홈페이지(www.karts.ac.kr). (02)746-936.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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