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엔플라잉 론리’ ‘엔플라잉 김재현’ ‘엔플라잉 기가 막혀’
남성 4인조 밴드 ‘엔플라잉’의 멤버 차훈(21)이 소속사 선배인 AOA(에이오에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소감을 밝혔다.
엔플라잉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번째 싱글 ‘론리’(Lonely)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차훈은 “AOA 선배님들이 내게 좋은, 과분한 기회를 줬다”며 뮤직비디오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차훈은 “숙맥남이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받고 세련된 남자로 변신하는 내용의 뮤직비디오였다”면서 “서로 유혹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컷’ 소리와 함께 소리를 질렀다. 가족이고 친하기 때문에 촬영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엔플라잉은 AOA가 지난 14일 발표한 일본 활동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오 보이(Oh Boy)’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다.
엔플라잉 멤버 김재현은 “뮤직비디오 속 차훈의 쑥맥남 연기는 내가 지도해줬다. 연기하는 걸 보니 숙맥같지 않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론리’는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한 뒤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몽환적인 느낌으로 풀어낸 곡이다. ‘노크 노크’는 한 순간의 실수로 토라진 연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노력을 담은 곡이며, ‘뻔뻔’은 엔플라잉의 음악적 자신감을 담았다.
특히 이번 앨범은 멤버 이승협이 전곡 작사에 참여했고,
엔플라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엔플라잉, 첫 싱글 쇼케이스 열었네” “엔플라잉, 남성 4인조 밴드구나” “엔플라잉, 지난 5월에 데뷔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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