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이태임 예원’ ‘이태임 유일랍미’ ‘유일랍미’ ‘이태임 욕설’
배우 이태임(29)이 욕설 논란을 딛고 드라마 ‘유일랍미’를 통해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이태임은 22일 오후 신촌 현대백화점 제이드홀에서 열린 ‘유일랍미’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동기를 밝히며 예원과의 욕설 논란에 대해 “사실 저는 그 논란을 마음에서 많이 내려놨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태임은 “솔직히 처음에는 일상 생활이 안될 정도로 마음을 추스르기가 힘들었다”면서 “그걸 종교적으로 풀어내서 많이 힘이 됐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영화도 많이 봤다. 처음에는 사실 많이 힘들었는데 좋아졌다.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
이태임은 “‘유일랍미’를 선택하게 된 동기는 제가 워낙에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다. 그 전에 아시다시피 암울한 캐릭터들을 많이 맡았었기 때문에 밝고 즐겁고 명랑하고 쾌활한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면서 ”감독님도 너무 유머러스하셔서 행복하고 즐겁게 제가 맡고 싶은 역할을 맡아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유일랍미’에서 이태임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으로 열연해 무릎이 나온 운동복과 삼선 슬리퍼, 또 며칠째 안 감았는지도 모를 떡진 머리를 한 동네 백수 ‘박지호’ 역을 맡았다. 기존 어둡고 강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일랍미’는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
이태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태임, 유일랍미 출연하네” “이태임, 유일랍미에서 백수 역할 하는구나” “이태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