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최홍만 억대 사기 혐의’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35) 소속사 측이 억대 사기 혐의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최홍만이 소속된 로드FC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한 매체에 “최홍만은 지인에 빌린 돈을 갚을 능력도 있고 실제로 갚을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최홍만은 지난 2013년부터 지인들에 1억2500만원 정도를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7월 이 사건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사건을 인계받은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법원에 체포 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지난 20일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소속사 측은 “최홍만은 지난 24일 귀국한 상태”라며 “관련 혐의에 대해 경찰 소환 요청이 온다면 성실하게 받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경찰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법원의 체포 영장 발부에 대해 “체포영장 발부는 됐지만 아직 집행이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만약 집행이 됐다면 귀국 직후 바로 조사를 받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홍만은 올 연말로 예정됐던 이종격투기 경기를 비롯해 최근 제안을 받은 로드FC 중국 경기 등 몇몇 출전 여부를 놓고 논의를 하고 있던 상태였다”면서 “최홍만
최홍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홍만 조사 받을 것이라고 밝혔네” “최홍만 변제 능력 있다고 했구나” “최홍만 귀국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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