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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전 공식블로그에 ‘싸이 뉴 앨범 2015.12.01’이라고 적힌 티저 포스터를 올리며 컴백을 예고했다. 포스터에는 트레이드마크인 검은색 선글라스와 수트를 착용한 싸이의 익살스러운 캐리커처도 함께 실렸다.
싸이가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강남스타일’이 포함된 ‘싸이 6갑’을 이래 3년 5개월 만이다. 국내에서 신곡을 내는 것은 2013년 4월 싱글 ‘젠틀맨’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오랜만에 공개되는 싸이의 앨범이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국내 팬들에게 선보일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싸이는 지난 해 연말 콘서트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새 앨범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한 바 있다.
자신만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곡 작업에 임하겠다는 싸이 본인의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다양한 곡이 수록될 이번 앨범에서는 근 몇 년 간 인기를 끌었던 ‘강남스타일’·‘젠틀맨’ 류와는 결이 다른 곡들이 발표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특유의 재기발랄한 매력을 토대로 힙합·밴드·락·발라드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작업해왔던 경향이 다시금 반영될 여지가 있는 셈이다.
한편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7주 연속 2
[오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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