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방송사 더빙외화의 비중은 크게 줄었다. 그렇다고 더빙 외화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손쉽게 찾아보긴 힘들지만 조금만 찾아보면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CJ헬로비전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은 ‘겨울왕국’ ‘신데렐라’ ‘업’과 같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어린이와 어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패딩턴’ ‘인사이드 아웃’ 등 163개 외화를 만나볼 수 있다.
KBS1은 ‘해외걸작드라마’라는 이름으로 매주 일요일 밤 12시20분 더빙 외화를 방송하고 있다. ‘위기의 주부들’ ‘그레이 아나토미’ ‘셜록’ ‘글리 베티’ 등 굵직한 해외 외화들이 전파를 탔다. 최근에는 ‘닥터후’의 9번째 시즌을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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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에서는 기내 서비스로 우리말 더빙 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대한항공 영상물 관계자는 “자막을 따라가기 힘들어 하는 고객들을 위해 더빙 영화를 서비스 하고 있다. 매달마다 약 12개 정도 되는 영화를 더빙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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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