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컬투쇼’ ‘텐조’ ‘이하늬 컬투쇼’
17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때아닌 폭로전이 펼쳐졌다.
이날 ‘컬투쇼’에는 가야금 연주 그룹 ‘야금야금’ 이하늬, 김지연과 ‘이단옆차기’ 텐조가 출연했다.
이하늬와 김지연은 20년 지기로 ‘야금야금’이라는 이름의 가야금 그룹을 결성했다. 텐조는 ‘야금야금’의 싱글 앨범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폭로전의 시작은 DJ 컬투가 김지연을 소개하면서 베를린에 유학을 간 이력을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이하늬는 “저 친구도 이별하고 베를린에 다녀온 거다”라고 먼저 폭로했고 컬투는 김지연에게 “지연씨도 이하늬씨 관련된 비밀을 말해주세요”라며 부추겼다.
이에 김지연은 “하늬는 고등학교 때 점심을 안 먹고 매번 학교 담을 넘었어요. 저는 그걸 따라 하다 치마가 늘 찢어져 있었어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텐조는 두 사람의 첫인상이 “생각했던 이미지와 너무 달랐다”며 “알고 보니 너무 아줌마 같았다. 불쑥불쑥 말없이 닭발 들고 작업실에 찾아와서 닦달했다”고 말해 도 웃음을 자아냈다.
아줌마
이하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하늬, 의외의 모습” “이하늬, 김지연과 20년 친구구나” “이하늬, 텐조에게 당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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