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의 주연배우 박보검이 욕하는 모습이 담긴 촬영 에피소드가 17일 공개되면서 화제다.
이날 ‘응팔’ 제작진은 촬영 뒷이야기를 담은 3분 가량의 영상을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극중 골목 친구들이 다녀온 경주 수학여행, 택(박보검 분)이네 집 촬영분이다.
영상 속에서 바둑대회 패배의 아픔을 겪은 박보검에게 쌍문동 친구들은 “욕을 하면 괜찮아진다”며 “이런 XX”라고 거친 욕설을 내뱉었다.
동룡(이동휘 분)의 선창에 박보검은 “욕했어”라며 울상을 지었고 이를 본 혜리는 웃음을 터뜨렸다.
영상에는 정환(류준열 분), 선우(고경표 분), 동룡(이동휘 분) 그리고 택의 방에 모두 모인 골목친구들이 드라마 속 장면처럼 서로 아옹다옹하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담겼다.
‘응답하라 1988’은 가슴 따뜻한 가족과 이웃, 그리고 친구
박보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박보검, 욕해도 귀엽다” “박보검, 욕을 처음 배운 것 같다” “박보검, 바둑대회에서 패배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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