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문화산책] 저물어 가는 늦가을엔 이 책과 함께

【 앵커멘트 】
저물어 가는 늦가을, 이 책과 함께 여유를 보내는 건 어떨까요.
MBN 문화산책 오늘은 새로 나온 신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힘든 날들은 벽이 아니라 문이다>
방송인으로서 은퇴한 뒤 수필가로 변신한 작가가 불투명한 미래로 불안해하는 청년들에게 보내는 희망가.

저자는 자신이 머물고 있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중간중간 보여주며 마치 함께 여행하는 듯 조곤조곤 이야기를 건넵니다.

33년간 방송인으로 일한 그는 삶의 기술이나 요령 대신 인생을 먼저 살면서 깨우친 마음 단련법, 살면서 기억해야 할 삶의 지혜를 전합니다.

<분쟁전문기자 하영식 IS를 말하다>
테러로 파리 시민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IS.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만났던 쿠르드 민족과 예즈디 사람들의 삶을 통해 IS를 말하고 있습니다.

왜 시리아에서 IS가 성행했는지, 왜 쿠르드 민족은 IS와 맞서 싸우는지를 저자는 직접 만났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말합니다.

<구글은 왜 자동차를 만드는가>
구글이 일반 자동차가 아닌 최첨단 미래형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

IT기업 구글이 자동차 개발에 뛰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의 한 애널리스트가 이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동기와 그것이 자동차 산업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인간의 품격>
성공한 삶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작가이자 칼럼니스트.

이 책은 이처럼 잘나갔던 저널리스트의 통렬한 자기 고백으로, 본인은 성공적인 삶을 살아 왔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영혼 구제를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하는 저자는, 자신의 결함을 딛고 내면을 성장시키기 위해 분투한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조명합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

영상취재: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