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2천 년 전의 서울이야기를 다루는 뮤지컬 ‘서울이 되다’가 막을 올린다.
‘서울이 되다’는 2천 년 전 세워진 최초의 서울인 ‘하남(북)위례성’에 정착하는 과정을 이야기로 담은 역사 뮤지컬로, 제목 그대로 최고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백제의 서울에서 시작되었던 그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Prequel) 뮤지컬이다.
삼국사기 기록(비류가 부끄러워 후회하며 죽었다)을 바탕으로 백제 건국의 시조를 동생인 온조에게 내주게 된 장자와 비류의 입장에서 새롭게 재해석한 드라마인 ‘서울이 되다’는 온조를 선택한 어머니 소서노와 고구려, 백제의 건국과정에서 충분한 역할을 해온 전쟁영웅 비류가 새로운 국가인 서울의 미래를 두고 대립한 결과, 비참한 죽음을 선택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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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이 되다’는 뮤지컬 더블루블랙, 스타라이트를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 조범준이 창착한 음악으로, 실력 있는 신진 피아니스트의 생생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역사뮤지컬 ‘서울이 되다’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문화일보홀에서 5일부터 27일까지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