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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경란(38)이 남편인 김상민(42) 새누리당 의원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김경란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과거 한 어르신이 소개팅을 주선하며 명함을 주셨다. 그런데 정치인이더라. 내가 부담스럽고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거절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달 뒤 다른 지인이 소개팅을 주선하는데 설명이 비슷하더라. 알고 보니 그 사람이었다”며 “처음 만났는데 진짜 정치인 같더라. 난 정말 안 맞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은 날 보자마자 ‘이 사람과 결혼하겠구나’ 생각했다더라”고 설명했다.
김경란은 “이후 연락이 계속 왔다. 선배들이 무조건 세 번 만나라 했던 게 기억나서 세 번 만났다”면서 “난 항상 남자가 여자를 많이 사랑해주는 걸 꿈꿔왔다. 이 분은 불굴의 의지가 있는 듯 했다. 날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 사람이 살아
김경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경란, 남편이 정치인이네” “김경란, 김상민 처음에 부담스러웠구나” “김경란, 새누리당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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