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년의 기다림, 잔혹하고 거대한 판타지 전쟁의 서막이 열린다…'라스트 위치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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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특급배우 '빈 디젤'이 인류의 평화를 지키는 마녀 사냥꾼으로 돌아왔다. 8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화려한 액션과 블록버스터 급 판타지를 선보이는 <라스트 위치 헌터>. 16개국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정도로 전 세계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라스트 위치 헌터>가 2015년 연말,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때는 800년 전 중세시대. 유럽 전역에 흑사병을 일으킨 마녀 '위치 퀸'과 그런 위치 퀸으로부터 인류를 지키려는 '코울더'와의 강렬한 전쟁 씬은 영화 시작부터 관객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전쟁 중 위치 퀸에게서 영생불사의 저주를 받은 코울더. 오랜 기간 현세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호시탐탐 드러낸 위치 퀸으로부터 인류를 지킬 유일한 방법은 그녀의 심장을 손에 넣는 것. 800년 간 잠잠하던 마녀들의 수상한 움직임 속에서 위치 퀸의 부활을 감지한 코울더는 다시 한 번 거대한 전쟁을 준비하는데…
시공간을 초월한 입체적 묘사는 전 세계 판타지 액션 팬들의 폭발적 호응을 얻은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가 무엇인지를 충분히 입증한다. 화려하지만 깔끔한 CG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캐릭터, 그리고 캐릭터의 매력을 더해줄 실감나는 분장은 신선함과 몰입도를 높인다.
거기에 전작인 <분노의 질주>를 통해 이미 관객들에게서 '믿고 보는 액션스타'라는 타이틀을 얻은 '빈 디젤',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신예 '로즈 레슬리', <반지의 제왕>으로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얼굴 '일라이저 우드'등 초호화 캐스팅 군단 역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더한다.
특히 오래 전부터 판타지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왔던 '빈 디젤'은 이번 영화에서 주연은 물론 제작자로서도 참여하며 누구도 대체 불가한 독보적인 존재로서 자리매김했다. 또 실제 즐겨하는 게임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캐릭터 아이디어로 제공하는 등 <라스트 위치 헌터>에 큰 애착을 보여주기도 했다.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는 '마녀'라는 소재에도 불구하고 결코 가볍지 않은 탄
올 겨울, 관객들을 잔혹한 판타지 전쟁의 세계로 이끌 <라스트 위치 헌터>는 오는 23일 개봉. 러닝타임은 106분.
[MBN 뉴스센터 이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