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는 지난 15일 제29회 올해의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11편을 발표했습니다.
변성중 기자는 생태계 상위 포식자로 꼽히는 뱀과 까치의 치열한 사투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지난 3월 20일 '뱀과 까치의 1시간 혈투' 뉴스로 시청자에게 생생한 영상을 전달했습니다.
이 같은 싸움이 ENG 카메라로 촬영된 건 세계 최초일 뿐만 아니라 까치가 뱀을 먹는 영상은 조류학계에 보고된 바가 없어서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높다고 평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