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이충재 시인이 시 평론가 입문 소감을 밝혔다.
이충재 시인은 최근 시 전문지인 ‘월간 시see’가 주최하는 제5차 추천시인상과 함께 신설한 ‘시 평론상’ 부문에 당선자로 선정되었다.
‘월간 시see’ 편집인인 민윤기 시인은 시 평론부문을 신설하여 이번 제 5차 시 평론상을 재정했다. 재정의 의미를 살려 제 1회 시 평론가로 이충재 시인이 당당히 당선하게 됐다.
또 “아직도 여전히 시인으로 등단하고자 하는 이들을 손을 잡아 주고 그들을 향한 시적 용기와 비전을 줄 멘토가 되어 주고픈 간절한 마음에서 평론가로 입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서울디지털대학교 유한근 교수은 이충재 시인을 당선자로 선정함에 있어서 “최종심에 올라온 이충재의 ‘시 쓰기와 시 읽기를 통한 정신분석학적 내적 치유’는 부제에서 보듯이 ‘최승자의 시 세계를 중심으로’하여 시 쓰기와 시 읽기를 통한 정신 구원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는 결국 이충재시인이 도달하려고 하는 것은 인간에 대한 구원문제이다. 이충재의 ‘시 쓰기와 시 읽기를 통한 정신분석학적 내적 치유’은 문학치료 국면에서 최승자를 탐색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포로이트보다는 현대심리학의 브랜드인 라깡의 이론을 원용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이에 문학치료의 필요성 그 절실함은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