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오래된 집을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할머니 민박집’으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아름다운 제주에서 펼쳐지는 다섯 남녀의 좌충우돌 동거생활을 담은 MBN 리얼 힐링 버라이어티 <오시면 좋으리>. 천혜의 자연 제주도에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는 핑크빛 로맨스가 펼쳐졌다고 하는데. 미묘한 로맨스의 주인공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0분에 확인할 수 있다.
![]() |
▶Focus On 리얼 힐링 프로그램 <내가 살고 싶은 할머니집-오시면 좋으리>
MBN 신규 예능 <내가 살고 싶은 할머니집-오시면 좋으리>(이하 오시면 좋으리)는 방송인 김용만을 주축으로 조형기와 이천희, 줄리엔강, 걸그룹 레인보우의 고우리 등 총 5명의 멤버가 ‘용만이와 친구들’을 결성, 제주 토박이 할머니댁을 누구라도 묵을 수 있는 정감있는 ‘할망 숙소’로 탈바꿈 시키는 과정을 담아낸 리얼 힐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제주에서 펼쳐지는 다섯 남녀의 좌충우돌 동거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은 ‘슬로우 라이프’를 모토로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제주도의 색다른 풍광과 문화 체험을 소개한다. 또한 잊고 지냈던 할머니의 정서와 추억은 물론 여유로운 생활, 그리고 조금은 느리게 사는 법을 일깨우며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오시면 좋으리> 케미 지수 1위 줄리엔강·고우리
심쿵 1단계 | 핑크빛 썸 예고 “썸을 만드는 거니, 팥죽을 만드는 거니?”
‘용만이와 친구들’ 중 유일한 미혼 남녀인 모델 겸 배우 줄리엔강과 가수 겸 배우 고우리 사이에 미묘한 애정전선(?)이 포착됐다. 할머니를 위해 평상을 만들던 중 둘은 “같이 여기서 삼겹살 구워 먹자”면서 ‘이심전심’의 모습을 보였다. 나란히 앉아 알콩달콩 요리를 하며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는 등 보기만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다정한 모습이 이어진 것. 현장 출연진과 관계자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으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또 팥죽 만들기에 심취해 반쯤 누워있는 줄리엔강의 모습을 본 김용만과 조형기는 “썸을 만드는 거니, 팥죽을 만드는 거니” “둘은 와이키키 해변에 연애하러 왔니, 해변에서 모래장난 중인 줄 알았다”는 등 질투 섞인 호통을 치기도 했다는 후문.
![]() |
심쿵 2단계 | 고우리 흑기사 자처한 줄리엔강 ‘함박웃음 만개’
다시 제주도 할머니 댁을 찾은 <오시면 좋으리> 멤버들. 제주공항에 도착한 멤버들을 향해 김용만은 “우리 할머니 집으로 가지 전에 필요한 거 있으면 사고 가자”고 제안했다. 이때 ‘홍일점 막내’ 고우리가 “삼촌, 저는 잠깐 어디 좀 갔다 올게요. 할머니 선물 좀 사고 싶어서요”라면서 살가운 모습을 보이며 멤버들의 공감을 샀다. 이때 “나도 선물 사야 해요. 할망(할머니의 제주 방언)한테”라는 줄리엔강의 다급한 외침에 형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김용만과 조형기, 이천희 등 유부남 멤버들은 “네가 갑자기 선물을 사러 간다니까 이상하다” “뭔가 냄새가 난다” “우리가 간다니 그쪽으로 따라 붙으려는 것 아니냐” “선물은 서울에서 사와야지”라며 제각각 거세게 항의해 줄리엔강을 당황케 만들었다. 형들의 끝나지 않는 의심에 줄리엔강은 해맑은 모습으로 “갑자기(?) 좋은 생각이에요. 나한테 왜 그래요. 도대체”라며 억울함을 토로해도, 유부남 멤버들은 “양심적으로 곰곰이 생각해보라”고 놀려대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처럼 미묘한 썸을 타는 청춘 이야기에 신이 난 유부남 멤버들은 “줄리엔강이 우리를 많이 챙기지 않냐, 또 엔강이가 리액션이 좋더라” “줄리엔강은 모두 다 오케이다. 싫은 게 별로 없더라. 가정교육이 잘 된 것 같다”면서 달달한 이들의 미묘한 썸 기류(?)에 흐뭇해했다.
심쿵 3단계 | 고우리·줄리엔강, 달달 아이 컨택 포착!
![]() |
고우리와 줄리엔강의 달달한 아이 컨택 현장이 포착되며 설렘지수를 높였다. 다시 찾은 제주에서 고우리와 줄리엔강이 할머니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는데. 이들은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할머니의 외로움을 달래드리기 위해 고우리가 준비한 깜짝 선물에 화들짝 놀란 줄리엔강은 “잠깐, 형들에게 물어봐야 한다”며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고, 이에 고우리는 “뭘 물어봐요. 전화하지 말아요. 전화 안 해도 돼요”라고 강력하게 어필하며 그의 손을 꼼짝 못하게 붙잡았다. 당황한 줄리엔강에게 고우리는 “나 좀 봐요”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그를 설득했고(?), 이에 줄리엔강은 쑥스러운 듯 시선을 피하며 “응, 알았어. 그렇게 할게”라고 대답해 고우리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와 같은 고우리의 애교 섞인 장난에 촬영 내내 줄리엔강의 입가엔 흐뭇한 ‘오빠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 주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