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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
처음 만나는 이성과의 소개팅에서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남성은 밤늦은 시간 전화를 자제하고 여성은 남성의 배경에 대해 캐묻지 말아야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 회사 비에나래와 온리유는 15∼20일 미혼 남녀 49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한 결과 남성의 31.7%는 '연봉과 학벌 등 이것저것 캐물을 때' 상대에 대한 호감도가 감소하며, 여성의 경우 28.9%가 '밤늦게 연락할 때' 거부 반응을 나타냈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남성은 '약속 일정을 바꿀 때'(25.2%), '연락에 반응이 없을 때'(18.3%), '너무 자주 연락할 때'(14.2%) 등의 순으로 호감 감소 원인을 지목했다.
여성의 경우 '술 마시고 연락할 때'(24.8%), '약속 일정을 바꿀 때'(18.3%), '너무 자주 연락할 때'(15.9%) 등을 선택했다.
반대로 호감도를 높이는 원인에 대해 남성은 30.9%가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해줄 때', 여성은 29.3%가 '(약속 장소) 찾아오는 길 안내'로 답변했다.
다음으로 호감도를 높이는 원인에 대해 남성은 '추위, 비, 더위 등 날씨와 관련해 당부해 줄 때'(26.8%), '찾아오는 길 안내'(22.8%), '본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10.6%)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날씨와 관련한 당부'(27.6%), '만남에 대한 기대감 표시'(23.2
나희재 온리-유 책임 컨설턴트는 "남성은 '만날 날이 다가오니 가슴이 설렙니다'와 같은 관심에, 여성은 '날씨가 쌀쌀하니 따뜻하게 입고 나오세요' 등의 자상함에 호감도가 부쩍 높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