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 신간, 서점가 평정…'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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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민스님/ 사진=연합뉴스 |
혜민 스님이 4년 만에 선보인 신간이 2월 셋째주 서점가를 평정했습니다.
19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 10~16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은 전주에 이어 2주째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순위 정상으로 직행하며 총 51주간 1위 자리를 지킨 '미움받을 용기'를 밀어냈습니다.
구매 독자층을 살펴보면 여성 대 남성 비율이 7대 3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가운데서도 30대 여성이 전체의 27.3%를 차지합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서로 순위를 맞바꿔 각각 3,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5위는 '라플라스의 마녀', 6위는 '법륜 스님의 행복'이 차지했으며 최근 윤동주 시인에 대한 관심과 함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7위(전주 10위)로 올라섰습니다.
온라인 서점인 예스24와 알라딘에서도 혜민스님의 신간이 1위를 석권했습니다.
그러나 교보문고와 달리 예스24에선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의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21세기 북스)가 2위였습니다. 알라딘에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혜민·수오서재)
2.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인플루엔셜)
3.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4.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한빛비즈)
5. 라플라스의 마녀(히가시
6. 법륜 스님의 행복(법륜·나무의마음)
7.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윤동주·소와다리)
8.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김정운·21세기북스)
9.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사사키 후미오·비즈니스북스)
10.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신영복·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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